윈도 모바일 어플 개발자들은 어플 업그레이드마다 $99를 지불해야 한다는데?
MS의 앱스토어인 윈도 마켓플레이스(Windows Marketplace for Mobile)의 어플리케이션 등록 및 업그레이드 정책이 몇개 공개된 듯 싶다. 이미 공개된 내용으로는 윈도 마켓플레이스에서 윈도 모바일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서 등록할 때 1년 마켓 플레이스 사용비 99 달러와 어플리케이션 등록 1건당 99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수익의 30%가 수수료로 빠지고 70%를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업그레이드에 대한 내용이다. 어플리케이션(그것이 게임이든 다른 어플리케이션이든)을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한 다음 내부적으로 버그를 발견해서 수정했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서 등록된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해야 할 경우가 생긴다. 그러면 기존 등록된 어플리케이션에 재업데이트 하거나 새로 등록해야 한다. 이 경우 MS는 99달러의 등록비를 받겠다고 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MS의 생각은 업그레이드 된 어플리케이션은 기존 어플리케이션과 다른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으로 봐야 한다는 것 같다. 그것이 단순한 버그 수정이 되었건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건 어플리케이션 패키지에 변화가 생기기에 그렇게 판단하고 있는 듯 싶다. 그렇기 때문에 새롭게 등록하거나 기존 어플리케이션에 업데이트 하거나 동일한 정책을 적용할려고 하는게 아닐까 싶다.
물론 예외는 있다. 등록한 다음 일주일(7일)동안에 나오는 버그 수정 및 업데이트는 꽁짜라고 한다. 물론 최초 등록 이후에 일주일 동안이다. 이때의 기간을 막 출시한 어플리케이션의 안정화 및 버그 수정 기간으로 정하고 러닝 체인지(Running Change, 릴리즈 한 다음에 계속 수정하는 것) 할 수 있는 시간으로 정한 듯 싶다. 그 이후에는 위에서 얘기했듯 돈이 깨진다.
여느 마켓플레이스가 다 마찬가지겠지만 윈도 마켓플레이스의 경우 어플리케이션 완성도에 최대한 투자해서 마켓플레이스에 선보일 때는 거의 완벽한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도록 해야 할 듯 싶다. 폰 어플리케이션은 그 특성상 한번 설치한 다음에는 업데이트를 잘 안하는게 일반적이라고 하니 말이다.
그런데 다른 마켓플레이스와 해당 정책을 비교해보면 여러 얘기가 나올 수 있을 듯 싶다. 애플의 경우 앱스토어에 어플리케이션을 등록하는 것은 1년에 99달러를 내고 그 기간에는 무제한으로 등록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은 한번 등록한 다음 같은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는 25달러라고 한다. 물론 애플의 앱스토어는 등록할 때 꽤 까다롭고 애플의 횡포 아닌 횡포가 있다고 해서 원성을 사고 있지만 말이다.
뭐 아직 윈도 마켓플레이스는 시작도 안했다. 위에서 얘기한 정책이 실질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윈도 마켓플레이스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할 때일 것이다. 윈도 모바일 6.5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풀릴 때는 얼추 4분기(8~9월 이후)가 될 듯 보이며 제대로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려면 내년 상반기가 되야 할 듯 보인다. 그리고 그때 쯤이면 윈도 모바일 7이 나와서 열심히 윈도 폰에 대한 이슈가 무르익어 윈도 마켓플레이스도 같이 활성화되지 않을까 싶다. 여하튼 아직까지는 그저 이렇게 할 것이라는 얘기만 나올 뿐 적용이 안되니 언제든지 이러한 정책들은 여론에 따라 바뀔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그런데 확실히 등록된 어플리케이션의 업그레이드 정책은 다른 마켓플레이스에서 시행중인 정책과 차이가 커서 개발자들의 원성을 사지 않을까 싶다. CNet 기사가 좀 부정적으로 내용을 다뤄서(MS의 국내 임베디드 에반젤리스트인 뽐뿌맨 아저씨는 CNet이 MS에 부정적이라며 불만을 터트리곤 한다) 그렇게 비춰질 수 있겠지만 일단 이러한 사실만 봐서는 그렇게 생각이 든다. MS는 이러한 내용을 커버할 수 있는 다른 정책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지켜봐야 할 듯 싶다.
추가사항)
MS가 해당 정책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매번 업그레이드 때마다 99달러씩 지불하는 것은 개발자들의 원성을 사기 딱 좋은 정책인지라 과연 이대로 할 것인가 궁금했는데 역시나 없었던 일로 하기로 했다는 얘기다.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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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9 08:45
마켓플레이스가 아닌, 소프트웨어 내에서 자체적으로 업뎃을 하도록 하면 좋을수도 있겠네요 ㅎㅎ
2009/03/29 22:00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그런게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PC처럼 언제나 온라인일 수는 없을테니까요.
인터넷도 자유롭지 못하고 말이죠..
2009/03/29 13:32
글쎄요 요세 들어서 ZDNET or CNET 의 신뢰도가 그닥 높지가 않아서...
MS가 미쳤다고 저렇게 할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2009/03/29 22:01
뭐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합니다만 관련 자료들을 쭉 찾아봐도 저 자료를 반박할 자료는 안나오더라고요.. -.-;
2009/03/29 18:42
아직 확정된 바 없음 -_- 그리고 위에 내용은 공식 발표가 아님!!
2009/03/29 22:03
혹시나 해서 해당 기사를 다시 확인해봤고 관련 기사들이 있나 확인해봤는데 CNet 기사 이외에는 보지를 못했고 해당 기사는 그에 대한 다른 업데이트도 없더라고요.. -.-;
좀 자료 좀 주시오~ 없는 상태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들만 나오니 얘기가 나오는거 아니겠소? -.-;
반박할 수 있는 자료라도 있으면 업데이트해서 주겠건만 말이오.. -.-;
2009/03/30 10:36
정말.. 저 내용 그대로라면 문제가 클 듯 합니다 -0-;;
애플 앱 스토어에 어플이 올라오면. 구매를 하고, 이 어플에 추가로 이런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요청을 하면 제작자가 업데이트 시켜주고 이런 식으로 돌아가는데;;
이건.. MS도 제작자와 사용자 간의 소통을 가로 막으려 할 것 같네요;;
흐미;; 개발자들 돈 뜯어 먹고 살려고 하는건지 -0-;;
그냥 소문이길;;
2009/03/30 10:48
뭐 위의 뽐뿌맨 아저씨 얘기로는 아직 확정된 것도 없고 저 내용도 공식발표된 내용도 아니라고는 하는데 다른 자료를 찾을 수가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