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너두 블로그에 소개한 칼럼입니다. 제너두 블로그에는 편집이 좀 들어갔네요.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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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구글 폰, 윈도 폰....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스마트폰이라는 것이다. 현재 모바일 시장을 떠들석하게 만드는 이들은 향후 사람들의 생활 패턴과 엔터프라이즈 시장까지 마구잡이로 장악하는 마력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들의 생활패턴을 변화시키고 기업들의 업무 형태를 바꿨으며 이제는 정부의 여론을 위한 홍보용으로도 쓰일려고 준비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들 스마트폰들이다.

이들 중에서 주목받는 스마트폰이 있다. 아이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나온지는 3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으며 국내에는 작년 말에 드디어 KT를 통해서 들어온, 국내에 스마트폰 열풍을 가져온 장본인이다. 아이폰으로 인해 국내 모바일 시장의 활성화가 드디어 꽃을 피우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많은 만큼 아이폰이 가져온 효과는 엄청나다.

그리고 앞으로 주목해야 할 스마트폰이 있다. 구글 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년전에 나와서 작년부터 급성장한 무서운 아이, 구글 폰. 아이폰이 애플 단독으로 제조하고 판매한다면 구글 폰은 HTC, 모토롤라, 삼성, LG 등 다양한 제조사들이 만들어가는 향후 물량면에서 아이폰을 압도할 수 있는, 성장폭이 아이폰을 능가할 가능성이 높은 스마트폰이다. 작년 말에 아이폰이 들어왔다면 구글 폰은 올해 2월 중순에 모토롤라가 만들고 SKT가 출시하는 모토로이를 통해서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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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폰. 현재로서는 아이폰에 비해 규모나 어플리케이션 수, 반응 속도 등 여러가지 면에서 밀리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국내에 이번에 출시된 모토로이는 아이폰보다 더 높은 해상도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하드웨어 퍼포먼스로 인해 상대적으로 반응속도가 느리다는 아쉬움이 많은 구글 폰이 되어버렸다. 지금으로서는 욕만 열심히 얻어먹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실망은 하지 말자. 어느 것이든 처음은 늘 미완성이라 보여진다. 모토로이 역시 실제로 출시될 때에는 발표회때 선보인 것보다는 조금 더 발전할 것이며 향후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이다. 그리고 모토로이 이후에 출시되는 구글 폰들은 모토로이보다 훨씬 발전된 모델로 등장할 것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향후 국내에 소개될 삼성과 LG에서 출시 예정인 20여종 가까이 되는 구글 폰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2010년에는 아이폰보다 오히려 구글 폰들이 더 득세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즉, 2010년 이후 대한민국 모바일 시장을 이끌어 나갈 모바일 디바이스는 아이폰이 아닌, 그렇다고 윈도 폰도 아닌, 구글 폰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하향세로 진입해버린 윈도 모바일 시장은 윈도 모바일 7이 올해 말에나 등장하기에 그 전까지는 침체된 모습으로 지낼 듯 싶으며 과연 KT가, 혹은 SKT나 LGT가 아이폰의 차세대 모델을 들여올 것인가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인 전망이 들기 때문이다.

너무 허황된 소리라고 보여지는가? 현재 KT가 아이폰을 도입한 이후 수많은 아이폰 개통자들이 나오고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그간 KT가 해오고자 했던 사업들이 아이폰으로 인해 엉클어졌다는 것을 알 것이다. 와이브로 사업도 그 중에 하나고 그게 중심이 된 3W 전략도 그렇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이러한 그들의 전략을 잘 살릴 수 있는 플랫폼이다. KT가 애플과 차세대 아이폰 출시에 대한 협상을 아직 개시도 안했다는 뉴스가 협상을 안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는 것은 다름아닌 이런 이유 때문이다. SKT? 이미 안드로이드에 올인하겠다고 발표했다. LGT? 오즈는 3G가 아니다. LTE는 아직 상용화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안드로이드라면 현재의 LGT를 커버할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는 커스터마이징 하기 나름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폰이 죽는다는 소리는 아니다. 적어도 어느정도의 점유율은 계속 유지할 것이다. 하지만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을 앞설 가능성은 얼마든지 더 많다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나 역시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고 말이다. 뭐 그저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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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lusblog.tistory.com BlogIcon 꼬마낙타
    2010/02/04 09:39

    아직까지는 아이폰이 우세하지만 성장률에서는 안드로이드폰이 월등하더군요..
    두 회사가 경쟁 관계를 형성해서 좋은 승부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ㅎ

    • 학주니
      2010/02/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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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점점 구글과 각을 세우기 시작했지요 ^^;
      어플리케이션 유통 시장 전쟁에서 서로 4자리수(만개 이상)가 넘어간 이상 이제는 양의 승부가 아닌 질의 승부가 되겠지요.
      그러면 그 이후에는 어플리케이션 물량이 아닌 단말기 물량의 승부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겠지요.
      이렇게 되면 안드로이드가 유리합니다. 애플은 뭔가 다른 방법으로 시장을 개척해야 할 듯 싶어요.

  2. Favicon of http://nan1004au.tistory.com BlogIcon NamSa
    2010/02/04 10:46

    구글폰 앞으로 기대 됫니다.
    아이폰 물론 좋은것은 인정하지만
    독적적인 느낌이 강해서 ..
    그와 반대로 구글폰은 무언가 오픈되있고 마음것 참여하라는 분위기여서 마음에 듭니다.
    아이폰 VS 구글폰들

    • 학주니
      2010/02/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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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러 시장을 그렇게 이끌려고 하는 듯한 모습이기는 합니다 ^^;
      아이폰만 독주하는 것이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았는지 말이죠 ^^

  3. Favicon of http://www.monolog.kr BlogIcon Mono
    2010/02/04 14:34

    저와 생각이 거의 같으시네요 ^^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에서는 애플 아이폰과 RIM 의 블랙베리는 자기 갈길을 꾸준히 갈것이고요. 팜의 WebOS 는 제갈길 갈지 아니면 망할지 중의 하나.. 대중적 스마트폰에선 안드로이드 WM이 치고받고 싸우는 과정에서 과연 노키아 (심비안와 마에모)가 어떤 전략을 취할지 궁금합니다.

    • 학주니
      2010/02/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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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도 그렇지만 모바일 플랫폼의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하겠지요.
      지금은 사파전(윈도 모바일, 아이폰, 안드로이드, 심비안)에 가깝지만..

  4. nokcha
    2010/02/04 15:40

    저도 아이폰 사용자이지만 국내에서 아이폰의 미래는 별로군요 어쨌든 반갑습니다. 드디어 삼성과 엘지에서 나서주는군요 이제 스펙다운은 없겠지요 앞으로 2년후가 기대됩니다. 노예계약인지라 ㅜㅜ

    • 학주니
      2010/02/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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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은 아무래도 국내의 경우 이통사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흥망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

  5. Favicon of http://fordism.net BlogIcon ShellingFord
    2010/02/16 01:49

    오늘로서 새로운 경쟁체제가 등장했군요...윈모7...생각보다 MS가 준비를 많이 했다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