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삼성 애니콜 갤럭시A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글입니다)

이번에 SKT에서 4월부터 6월까지 무려 10개의 스마트폰을 내놓는다는 뉴스가 나왔다. 이 블로그에서도 그 10개의 스마트폰에 대해서 조금씩 언급한 적이 있다. 오늘은 그 중에서 4월의 2개중 한개인 삼성의 갤럭시 A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소개를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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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를 처음 봤을 때 들었던 생각은 마치 T*옴니아2, 오즈 옴니아와 비슷하게 생겼다는 것이었다. 중앙에 홈버튼이 있는 것과 좌우로 터치형태의 메뉴 버튼과 백 버튼이 있는 것은 안드로이드의 기본적인 모양이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마치 기존의 옴니아2 시리즈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는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얘기도 옴니아에 대해서 안좋은 기억이 있다면 그 안좋은 기억을 다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어찌되었던 디자인은 기존 옴니아2 시리즈보다 좀 더 진일보한 것은 사실이다. 좀 더 둥그스름해졌다고나 할까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그런 느낌의 폰이었다.

갤럭시 A는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이다. 안드로이드 2.1이 탑재되었으며 아몰레드에서 조금 더 진일보한 아몰레드 플러스가 장착된 3.7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있다. 무게는 옴니아2 시리즈보다는 가벼웠다. 처음에 딱 들었을 때 그립감도 그렇지만 그 무게에 깜짝 놀랬다. 생각보다 가볍다는 그 느낌. 지금 메인으로 쓰고 있는 넥서스 원보다 가벼웠고, 또 그 전에 썼던 T*옴니아2보다도 가벼웠다. 일단 무게는 합격점을 줄만했다.

앞서 옴니아2 시리즈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했는데 옴니아2 시리즈와 비슷한 디자인도 한몫 했지만 요즘 나오는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들이 죄다 1GHz 스냅드레곤 칩셋을 쓰는데 갤럭시 A는 아쉽게도 그 아래급의 CPU를 탑재했다. 모양에 내부 칩셋까지 비슷하니 당연히 옴니아2 시리즈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고 갤럭시 A를 옴니아2 시리즈의 연장선상에 두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름도 다를 뿐더러 일단 플랫폼도 다르고 써보면서 느꼈던 부분이지만 윈도 모바일 6.1을 탑재한(이후에 6.5로 업그레이드 했지만) 옴니아2 시리즈보다 훨씬 반응속도가 빠르고 터치감이 진일보했다는 느낌이다. 이는 플랫폼의 차이에서 오는 느낌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그렇다고 옴니아2 시리즈를 나쁘다고 얘기하지는 않는다. 난 개인적으로 T*옴니아2를 매우 잘 썼다. 트위터와 같은 SNS에도 잘 썼고 웹브라우징도 나름대로의 방법을 써서 무리없이 잘 사용했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던 옴니아2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그보다는 더 나은 느낌을 주는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이 바로 갤럭시 A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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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는 안드로이드 폰이다. 국내에서 삼성이 처음으로 내놓은 안드로이드 폰. 삼성전자는 갤럭시 A를 시작으로 해서 앞으로 줄줄이 안드로이드 폰을 내놓는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리고 SKT는 이 갤럭시 A를 비롯한 다양한 안드로이드 폰을 무기로 KT의 아이폰에 대항하려고 한다. 언론에서는 이런 식으로 몰고 나가고 있으나 내 생각은 다르다. 갤럭시 A는 안드로이드 폰이며 안드로이드 폰은 여러 스마트폰 플랫폼들 중 하나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갤럭시 A는 다양한 기능을 지닌, 또 계속 다양한 기능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추가할 수 있는 재주좋은 휴대폰이다. 이는 다른 스마트폰들도 마찬가지지만 갤럭시 A는 갤럭시 A가 갖고 있는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다. 그것을 계속 부각시켜나간다면 충분히 시장에서도 선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갤럭시 A는 그냥 갤럭시 A일 뿐이지 어떤 폰의 대항마다 하는 얘기를 쓸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자신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이 많은 휴대폰이 자기에게 있어서 진짜 좋은 휴대폰이 아닐까. 갤럭시 A에서 그런 자신에게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많이 찾아내는 것, 또 그런 어플리케이션을 계속 만들어 공급하는 것이 사용자, 그리고 개발자의 몫이라는 생각이 든다. 간단히 말해서 의미없는 비교를 하지 말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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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써본 느낌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생각보다 반응속도가 빠르다. 좌우 스크롤이나 터치했을 때의 반응속도가 생각보다 빨랐다. 보통 터치위즈가 들어간 폰들은 그 반응속도때문에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갤럭시 A는 적어도 그런 답답함은 줄었다(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화면이 밝다. 확실히 아몰레드 플러스의 밝기는 일반 아몰레드나 TFT-LCD에 비교할 바가 못된다. 마지막으로 가볍다. 아이폰이나 넥서스 원 등과 비교했을 때 가벼웠다. 이것은 여자들이 들고 다니기에 무리가 없다는 얘기가 된다. 좀 더 자세한 부분은 쓰면서 느끼겠지만 첫 느낌은 그런대로 쓸만하구나 하는 것이다.

4월에 갤럭시 A, 6월에 갤럭시 S가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 S의 존재때문에 갤럭시 A가 붕 뜨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를 말한다. 나 역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분명 갤럭시 S가 이미 알려진 스팩대로 나온다면 지금 내 손에 있는 갤럭시 A보다는 훨씬 성능이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든다. 두 스마트폰의 가격적인 차이도 분명히 나겠지만(갤럭시 A를 범용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S를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포지셔닝을 한다고 했을 때) 디자인이나 가격적인 부분에서 갤럭시 A를 갤럭시 S만큼이나 바라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는 것을. 어떤 사람은 고급 세단을 타기 원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스포츠카를 타기를 원하는 사람도 있지 않겠는가 말이다. 갤럭시 S를 고급 세단에 비유한다면 갤럭시 A는 스포츠카에 비유할 수 있을 듯 싶다. 가격과 그에 따르는 성능도 그 스케일도 다르기 때문에 필요한 사람이 있을테니 큰 걱정은 안한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저 비유는 삼성 관계자에게서 들은 이야기다(^^).

일단 간략한 느낌을 적어봤다. 다음에는 어플리케이션들을 중심으로 갤럭시 A에 대한 매력을 뽑아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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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oved.pe.kr/ BlogIcon 러브드웹
    2010/05/11 09:25

    엘지에서도 갤럭시L 이 나온다고 하는데 설마 이녀석과 같지 않겠죠? 설마~~~~~~

  2. timeless
    2010/05/11 09:32

    죄다 1GHz 스냅드레곤 칩셋을 쓰는데 갤럭시 A는 아쉽게도 그 아래급의 CPU를 탑재했다. ㅋㅋ

    • 학주니
      2010/05/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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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MAP 3440이 탑재된 것으로 아는데 이 CPU의 최대 속도가 800MHz이기는 합니다.
      다만 갤럭시 A가 나올 때 720MHz로 스피드를 다운클럭킹을 해서 나오게 된 것이죠.
      뭐 처음부터 720MHz라고 얘기했더라면 좋았기는 했는데 제대로 공고를 못한 삼성의 잘못이 일단 크죠.. -.-;
      다만 다운클럭킹의 경우 안정성 때문에 그러는 경우가 많으니 아이폰이 원래 800MHz CPU에서 안정성때문에 600MHz로 낮춘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계속 800MHz로 알고 있었다가 이번에 붉어진 사건 때문에 좀 깜놀하기는 했습니다 -.-;

  3. Favicon of http://minimonk.tistory.com BlogIcon 구차니
    2010/05/11 10:19

    그냥 아이폰도 하나 지르세요 ㅋㅋㅋ

  4. 먼가 좀 부정확
    2010/05/11 10:22

    이거 웹서핑할때 심각하게 느리던데요?

    감압식 채택하고 완전 망했따는 시리우스보다 웹페이지 로딩속도 더느림

    http://www.youtube.com/v/lX8_6kzSt6U&hl
    증거영상 : 링크 홈피클릭 ㅋㅋ

    • 학주니
      2010/05/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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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저는 빠르던데요?
      블로그도 잘 넘어가고 네이버도 잘 되고.. -.-;
      네트워크 회선 속도로 인한 느림은 어쩔 수 없겠지만 일반 상태에서는 생각보다 빨랐습니다.

  5. 해봐야 20만원차이
    2010/05/11 11:18

    a와 s가 가격차이가 나도 기껏해야 20만원 차이일겁니다
    아이폰4th든 4g든 새 아이폰이 나오기 때문에 삼숭은 결국 s에 보조금 집중할수밖에 없거든요
    엄니야2도 아몰레드폰보다 왜 더 싸게 팔았을까요? 네.. 아이폰 3gs때문이죠
    이번엔 더 심할겁니다.. 그래서 그렇게 a사지말라는겁니다..

    s의 가격이 a보다 비쌀거라는건 아무 근거가 없다는게 문제죠..
    파워블로거들이야 공짜로 쓰는거니까 좋은 말만 쓸수밖에 없다는건 알지만
    실제 자기 돈 주고 매월 5만원이상 내실 분들은 제발 생각을 가지고 구입하세요..

    • 학주니
      2010/05/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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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의 가격이 A보다 싸다면 삼성은 아마도 죽어라고 욕먹어도 할 말이 없을겁니다.
      스팩에서 차이가 나는데 가격이 비슷한다던지 하면 완전 소비자 우롱하는 행위지요.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고 있는 삼성이라도 머리에 총을 맞지 않는 이상 그런 정신나간 짓은 안할 듯 싶은데요.

    • 지나가다...
      2010/05/1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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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 상황에 따라서...예상하는 여러가지 변수들이 삼성이 예상하는 것 보다 급하게 돌아 간다면 S의 가격이 A 보다 싸질수 있다고 봅니다. 단기간 동안 국내 소비자 한테 욕 바가지로 듣는건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 국내 소비자들이야 얼마든지 구슬릴 수 있다고 보니까요.

  6. Favicon of http://blog.bsmind.co.kr BlogIcon 명섭이
    2010/05/11 11:35

    몬가 장난을 치고 있다는 기운이 느껴지네요.
    갤럭시A, 갤럭시S.... 옴니아1, 옴니아2....
    보조금+약정하면 얼마 차이도 안나는데, 저급폰을 먼저 내놓고 소비자들 간보는 것아 불쾌하네요.

    • 학주니
      2010/05/1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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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고급형과 저급형을 같이 내놓고 선택하게 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그리고 삼성에서는 안드로이드 시리즈는 다 갤럭시를 붙여서 나올 듯 합니다.
      윈도 모바일 계열에는 옴니아를 붙여서 나오고요. 장난치는 것은 아니겠죠.


  7. 2010/05/11 11:58

    비밀댓글입니다

  8. 추세관망
    2010/05/11 15:20

    지난번에 갤럭시A샀다고 댓글달았었지만..그동안 많은 일들이..쿨럭;;
    취소했다가.. 다시 신청하고.. 현재는 기기를 기다리고 있는중.. 아마 내일도착하게 되지않을까 합니다. ^^;;

    음.. 저도 갤럭시 A-S와의 관계설, A의 CPU 다운클럭등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일단 S는 성능은 둘째치고 '크다'라는 것 때문에 제외를 했거든요. 집사람과 함께 바꾸기때문에 크기도 걸렸고,
    집사람도, 저도 DMB가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디자이어를 포기하고.. 흑..
    모토로이, 시리우스와 안드로원이 앞서 나오면서 과연 제조사에서 안드로이드OS를 가지고 스마트폰을 만들때 가장 고려해야할 사항이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빠른 성능, 내부메모리용량(froyo가 나오기전이니..), 화면해상도(크기도 고려), OS 버전업데이트은 기본이라고 생각하구요, 덧붙여서 기존 안드로이드의 심심한 UI의 개선 및 한국인이 좋아할만한 DMB, 그리고 쿼티자판, 3.5파이 이어폰 등이 부가적 고려사항이 아닐까 했습니다.
    그렇게 볼때 저의 개인적인 판단으로 모토로이는 DMB는 있었으나.. CPU가 600MHz라고 있고(빠르다는 의견도 있음), 일단 저장용량이 적어서 패스됬구요..
    안드로원은 쿼티자판은 있었으나 OS업데이트가 안되서(2.0이상) 패스됬구요..
    시리우스는 다 좋았지만 3.5파이 이어폰부재 및 UI가 맘에 안들고, 터치에서도 조금 감압식이라는거에서 패스..
    갤럭시A는.. 우선.. CPU클럭논란이 있지만.. 생각보다 느리지 않고(이건 삼성에서 진짜 정직하게 광고안한게 잘못이 정말 크다고 봅니다) OS업데이트 지원된다고도 나오고.. 기타등등에서 합격점을 주었었지요.
    과연 S가 나와서 찬밥이 될런지 잘 모르겠지만.. 바램은 A유저라서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휴.. 잘써야 할텐데 말이죠..

    • 학주니
      2010/05/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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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폰이든간에 본인에게 맞는 폰이라고 생각하면 그게 정답이겠죠.
      아이폰도 안맞으면 안좋은 폰이 되듯 말이죠.
      쓰레기같다고 욕하는 옴니아의 경우도 저는 나름 잘 썼거든요.
      물론 어떻게 쓰면 잘 쓰는 것을 알기에 이것저것 깔아서 썼기는 했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