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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검색엔진 시장은 조금씩 성장해가고 있다. 올해도 작년에 비해 3%의 성장을 이뤘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검색엔진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구글이라는 점이다. 적어도 미국에서는 그렇다.

이미 구글은 검색엔진 시장 전체의 성장률을 넘었다. 전체 검색엔진 성장은 3%이지만 구글의 경우 16%나 성장했다. 야후가 11%, MSN이 10%, AOL이 9%나 까먹고 있는 와중에도 말이다. 구글이 미국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에서 60%나 차지하기 때문에 17%의 야후나 12%의 MSN이 암만 까먹어도 충분히 매꿀 수 있는 규모라고 할 수 있다. AT&T 월드넷 검색이 210%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점유율이 0.4%밖에 안되어 그닥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도 순전히 구글 때문이다(^^).

야후와 MS는 MS의 야후 인수 실패로 인해 더 큰 타격을 입고 있는거 같다. 적어도 이미지면에서는 말이다. 검색시장 빅4라 불리는 구글, 야후, MSN, AOL에서 구글 빼고는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것은 그만큼 구글에 잠식당하고 있다는 얘기가 되며 점점 구글의 검색시장 독주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본다. 이미 미국에서 구글링하다가 검색하다의 대명사로 언급되고 있다는 것에서 구글의 검색시장에서의 영향력은 가히 파괴적이다. 우리가 흔히들 국내에서도 뭔가 못찾으면 '네이버에 물어봐~'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좋은 성능의 서비스가 오래 지속되는 것은 좋지만 독주는 그닥 안좋다. 야후와 MS, AOL이 더 힘을 내서 경쟁관계로 발전해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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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outpaces search market growth (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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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멍청이
    2008/08/20 13:49

    개인적으로는 Yahoo가 MS의 품속에 안겼으면 하는... (^^)
    좋은 포스팅 잘 읽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j4blog.tistory.com BlogIcon j4blog
    2008/08/20 15:16

    구글이 좋다는 것은 100% 인정하지만 너무 '좋기만한' 서비스의 독주는 다양한 웹환경을 위해서도 그닥... 왠지 잘난 '엄친아'를 보는 느낌이라서 말이죠. 게다가 구글이 좋기만 한 것은 또 아니라서.

    야후나 MSN은 왜 자신들이 구글에 밀려나가는지 잘 알고 있을건데 그게 힘드나봐요. -_-;; 여기선 애들 숙제로 구글링하기가 있다더군요. -_- b